코로나 이후 달라지는 투자 세대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미술품 경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신규 고객의 증가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신규 고객 가운데 1980년대 이후 출생한 MZ세대들이 급증하면서 평균 연령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들이 많은 대중들에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작품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도 늘고 있고 MZ세대들이 아트테크에 관심이 많아져서 다양한 작품들이 경매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어도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고, 그 작가와 대화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온라인 경매에서는 억대 가격의 작품보다는 10~50만 원 정도의 작품을 사서 소장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미술시장은 전반적으로 온라인으로 거래가 진행되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NFT도 그러하지만, 오프라인 미술품도 온라인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요즘은 국내 작가의 작품들도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고 다가가기 쉽거나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작품들을 MZ세대들은 좋아합니다.
물론 아직 해외 미술 작품의 작가가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점점 국내에 작가의 인기도 올라가고 작품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MZ세대의 특징은 구매해서 소장하는 개념이 아니라 투자 개념으로 미술품에 접근한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국내 작가들의 미술품의 거래량만큼이나 작품의 가격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재테크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경매는 전시회를 먼저 열고 그 자리에서 구매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전시된 실 작품을 보고 정해진 날에 경매를 한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경매 규모가 온라인보다 많지만, 온라인 시장보다 오프라인에서는 더 희귀하고 보기 힘든 작품을 하는 게 특징입니다.
투자하는데 주의할 점은 투자목적인지 소유가 목적인지 잘 생각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실거래 미술품은 진품 확인과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 알아봐야 합니다. 요즘은 그림이 비싸도 소액으로 부분 투자를 하는 방법도 생겨서 더욱더 미술품의 재테크가 대중화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 미술품을 그냥 투자를 하기 위한 생각보다는 작품을 구매할 때 그 미술품에 애착을 가지게 된다면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야도 넓힐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됩니다. 투자는 뭐든 장기투자와 단기 투자가 함께합니다. 주식은 단타라고 할 수 있는 단시간에 사고팔고를 하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미술품의 특징은 오랫동안 가지고 있어야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5~10년이 제일 적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작가가 순간적으로 뜨게 돼서 작품이 갑자기 올라갈 수도 있지만, 수익률이나 안전성으로 보았을 때 장기 투자를 권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를 하기보다는 그림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동네 가까운 전시장도 찾아가서 그림을 많이 보고 미술품에 대한 기사도 많이보고 그러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