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 가지 체험 교실과 전시회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시회 구경,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예술의 감각들을 깨우고 펼쳐질 수 있는 시간을 맞이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술체험도 하고 아트테크도 배운다.
아트 아레나 갤러리에서는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 1시부터 3시까지 경기 꿈의 학교 '아트테크의 중심-바람이 불어오는 곳'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강의를 듣고 그리고, 만들고, 수행과 토론, 발표 같은 체험수업을 하면서 자기표현을 연습하고 자신의 심리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또한 예술작품의 심미적 가치는 물론 경제적 가치도 알아보고 투자하는 법까지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 꿈의 학교 홈페이지(village.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31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 시상식
24일에는 '제31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을 한 미래의 작가분들에게 임직원분들도 참석해서 축하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한 달간 1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와싹와싹 자라게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이 공동으로 '와싹와싹 자라게'를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KF 갤러리에서 온, 오프라인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강제 이주 이후 농경지 개척의 힘든 여정 속에 한국의 정체성을 보전해온 고려인들의 삶의 발자취를 조명한다고 합니다. 고려인 이주 15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각종 생활 용품과 서적 등 유물과 고려인의 삶이 기록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KF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전시와 관련된 콘텐츠를 업로드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미술작품 전시회
목포교도소는 6월 24일부터 열흘 간 무안중학교의 협조로 무안 중학생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내 고장 무안 사랑'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안중학교 학생들이 생각하는 우리 고장의 자랑 등 미술작품 50여 점을 전시해 수용자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소양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무안중학교는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평범한 소재를 화폭에 담아서,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작품 전시회를 이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목포교도소 전시회도 수용자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고 심성을 순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