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트테크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에 오르고 있는데요. 미술품들의 가치는 여러 상황이나 작품, 그리고, 작가에 의해 가격이 매겨지는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누가 소장하고 있고, 누가 관심이 많으냐에도 가격 형성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연예인들이 작품이나 작가에 관심을 가지면 그 가치는 당연히 올라가겠죠? 누가 가지고 있냐에 따라 사람들은 서로 가지려고 할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작품과 작가의 가치는 고평가 되겠지요. 오늘은 어떤 연예인들의 미술을 사랑하고 미술품을 좋아하고 소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룹 빅뱅의 지드레곤님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을 좋아한고 합니다. 비투비의 임현식 님도 베이컨의 그림을 좋아한다. 프랑스에 가서도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관람할 정도로 미술을 좋아한고 합니다.
빅뱅의 탑님 또한 미술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입의 95% 이상을 미술품을 사는데 쓴다고 합니다. 집안에 미술품이 약 100여 점이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미술관을 짓는 게 꿈일 정도라고 합니다. 알렉산더 칼더, 윌렘 드 쿠닝, 엔디 워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김환기 작가의 작품도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RM님 또한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다니는 미술 애호가입니다. 티보엘렘의 작품들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펜과 잉크를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뷔님 또한 한국 국제 아트페어에 방문해서 작품 2점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국내 조각가 김대성 님의 작품으로, 캐릭터류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님은 본인의 솔로 음원인 '치킨 누들 숩'의 커버 이미지를 팝아티스트인 이동기 님과 협업을 할 정도로 미술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 작가 카우스와 인연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카우스는 현재 세계 미술계에 핫한 작가입니다. BTS멤버들이 카우스의 작품을 여러 점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빅뱅의 태양님은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소장품 베스트 12라는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에서 추정가 10억~16억 원에 이르는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 화백의 '바람'시리즈 중 한 작품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졌는데요. 아이돌 소장품 베스트 12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군요.
방송인 지상렬 님은 '한국의 바실리 칸딘스키'.'한국의 앙리 마티스'라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성근 화백의 작품을 소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에 미술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미술품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그림에 대해 돌잡이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센스 있는 멘트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