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6. 2. 03:01

미술품 렌털서비스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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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는 미술품, 구매까지 이뤄질까?

미술품 시장이 활성화를 띠면서 렌털 사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작품 가격의 3%대의 낮은 월 렌털료로 주기적으로 작품을 교체할 수도 있는 이 사업이 요즘은 법인을 넘어 개인에게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술품 시장의 필요성을 다 알지만 값비싼 작품이 경매회사나 갤러리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고 한번 보고 구매를 선뜻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림은 소유가 아닌 감상의 목적을 두고 살아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미술작품의 취향을 몰라서 구매하기가 어려웠을 텐데요. 그래서 생겨난 사업이 미술품 렌털 사업이라고 합니다. 

3만 7천여 작품을 확보하고 있는 '오픈갤러리'는 그 필요성을 알고 생겨나게 된 곳입니다.  꾸준히 매출도 늘고 거기에 주문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렌털을 하는데 굳이 구매까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렌털을 통해 작품과 본인의 취향, 그리고 작품을 가까이서 자주 보게 되면 그 작품의 매력을 알게 되고 소유하고 싶어 지게 만듭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구매도 이뤄지게 되겠죠  작가들은 작품의 렌털 수수료로 월수입을 가져가기도 하고 판매 수익도 가져가게 되니까 만족도도 높다고 합니다. 

큐레이터를 두고 작품의 해설과 추천도 해주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합니다.  그냥 렌털을 해주는 게 아니라 인테리어도 고려해서 벽지 색상이라던지 작품을 전시할 주변 환경에 작품이 어울리는지도 봐준다고 합니다.

 

SSG닷컴은 이곳 오픈 갤러리와 손잡고 그림 구독, 원화 구매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1위의 그림 렌털 업체인 만큼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3개월마다 미술품을 교체해주는 구독 서비스인데요. 구독을 하게 되면 전문 큐레이터와 설치팀이 운송과 설치 교체까지 다 해준다고 합니다.  거기에 원본 작품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1년 그림 구독권을 구매하면 15%를 할인해주고 배송비,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미술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작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설립이 되었는데요.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도 이용할 수 있지만, 법인 등록이 되어 있는 일반기업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렌털의 또 다른 방법인 아트 노믹스

다음에 자세히 다뤄볼 내용인데요. 바로 아트 노믹스입니다.  아트 노믹스란 미술(Art)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입니다. 구입한 작품을 다시 갤러리에 위탁 렌털을 맡겨 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그 갤러리는 고객들이 구입한 작품을 다시 받아서 전시회나 렌털사업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그 임대 수익은 렌털 계약이 체결된 이후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광주 문화 재단에서는 미술품 대여 지원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2022 미술품 대여 지원사업에 참여할 화랑이나 대여업체 그리고 전시기획사 등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수익 구조가 생기고 렌털의 활성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미술시장에 작가와 소비자가 함께 동반 수익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사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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