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게임 개발사인 해긴과 각각 25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아이버스를 구현하는데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긴의 사업방향과 SKT의 사업방향이 맞닿아 있기 때문인데요. 해긴은 유명한 게임사인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여서 기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긴과 SKT가 손잡은 이유는 재미요소 때문인데요. SKT의 아이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이프랜드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SKT는 주로 회의나 발표 등 소셜 기능에만 특화가 돼있어서 로블록스, 제페토 같은 게임요소들을 많이 넣어 게임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긴은 이미 게임 개발사이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장점이 있는데요. 플레이 투게더라는 가상세계의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일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메타버스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 안에는 달리기, 무한의 탑, 좀비 바이러스 등 20여 종의 미니게임과 다채로운 취미생활을 비롯해 친구들도 초대하는 소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러기에 해긴과의 협력은 게임성이 강화된 메타버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강조하며 삼성의 메타버스를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공간을 만들기보다 접속하는 기기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증강현실 안경이나 증강현실 기반 홀로그램 등 기술적인 요소에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비스와 함께 롯데 메타 에듀빌이라는 식품안전 교육장을 공개했습니다. 롯데그룹사의 식품 관리자들이 가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장, 그룹토의실, 디지털 자료실, 이벤트 존 등 다양한 오픈형 가상공간을 공개했습니다.
웅진싱크빅은 AI학습 플랫폼인 스마트 올이라는 메타버스 안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메타버스 쥐라기 파크를 오픈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함께 독서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하고 메타버스에서 공룡을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KT DS는 서울 코엑스에서 메타버스 학원을 현실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케이-바람을 선보였습니다. 케이-바람은 가상현실과 화상채팅을 결합한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입니다. 모바일 PC는 물론 VR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일대일 대화, 소그룹 소통 등 메타버스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 댑과 손잡고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가상의 카드를 활용, 혜택을 제공받는 체험 서비스를 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퀴즈나 미니 게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고 합니다. MZ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와 현실세계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합니다.